정말 충격적인 소식이다. 거리 유세중이던 아베가 산탄총에 맞고 심폐정지 상태이다. 범인을 두고 한국인이라는 말도 안되는 루머가 돌고 있는데 이건 개소리고 잡힌 범인은 40대 '야마가미 테츠야'라는 사람이다. 가짜뉴스는 거르고 팩트들만 정리해봄.
아베 총격 당시 상황
분명 아직 사망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는데 실려가는거 보면 얼굴을 덮어둔거로 봐서 깨어나기 힘들어 보인다.
범인이 사용한 무기
3D 프린팅으로 찍어낸 총기라는데 위 더블베럴 샷건과 흡사한 형태이다. 연설 중이던 아베 뒤에서 피격한것인데 등과 목, 어깨 관통상으로 매우 치명적이다. 그리고 범인의 신상은 전 해상 자위대원으로 밝혀졌는데 신기한 건 90년전 일본 총리 암살 사건 또한 해군 출신이다.
아베 피격사건이 불러올 여파
아베는 자민당 내 최대 파벌의 수장이다. 심지어 다른 파벌 또한 아베에 우호적이고 일본 현직 총리의 파벌이 순위로 따지면 3위인 점을 생각해보면 어쩌면 아베 영향력이 현 총리보다 높다고 볼 수 있음.
아베는 건강 문제로 총리직을 내려둘 때 본인의 오른팔 스가를 내세워 지속적인 정치활동을 이어왔었다. 차기 총리 후보인 도시미쯔도 아베 내각에서 자리잡았던 사람이고, 현 총리 기시다도 그렇다. 자민당은 아베의 입김이 닿는 정치인들이 깔렸는데 아베가 위험한 상황이니 향후 정세가 어떻게 변할지 걱정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손보니 중국도 대만을 탐내는 스탠스이고 독일은 재무장, 일본은 정계 1순위 정치인이 암살당하고 전 세계적 경제불황까지.. 역사에 남을 내용들이 많이 담겼는데 2022년이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