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9 테스트 차량 공개 컨셉트 포토 디자인과 차이는?
기아가 EV9 세부 내용을 공개하면서 처음으로 테스트 차량을 선보였다. 양산화 과정에서 마지막 단계 수준인 차량인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구간은 디자인이 정해지는 시기라서 이는 양산차로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공개했던 콘셉트 포토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자.
기아 EV9 콘셉트 포토
전면부는 거의 공개됐다고 봐도 될 정도이다. 핵심 디자인 요소를 유추할 수 있게 나옴. 대충 보더라도 콘셉트포토와 테스트 차량의 디자인 싱크로율이 80% 이상은 돼보인다. 전면부의 핵심 포인트는 헤드램프와 그릴 범퍼를 포함한 요소인데 서로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을 알아보자.
일단 콘셉트 포토에서 느꼈던 웅장함이 테스트 차량에서는 좀 줄었는데 양산화 과정에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일단 차이점을 보면 헤드램프 디자인이 다르다. 공개된 차량에서는 2줄의 세로 디자인에 점으로 연결된 형태이고, 콘셉트포토에서는 1줄의 점으로 연결됐고, 내부로 갈수록 점차 불이 들어오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한 EV9 콘셉트포토에서는 측면부를 파고드는 디자인에 주간 주행등은 정말 전기차만의 매력을 잘 뽐냈었다. 테스트 차량에서는 헤드램프 디자인이 일부 수정됐지만, 주간 주행등은 위치와 디자인이 거의 그대로 남아있다.
차이점이라면 콘셉트포토에서 두꺼워 보였던 등은 테스트 차량에서 얇아졌으며, 휠 하우스 중간까지 들이밀던 디자인은 현실적으로 조금 줄여놨음. 그리고 그릴 디자인은 컨셉트 포토와 거의 비슷하게 가져왔다. 웅장함이 줄어든 이유는 그릴 하단 범퍼 디자인 범위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제 측면부도 풀어보자면 역시나 콘셉트포토에 비해 매력은 조금 떨어졌는데 이유가 뭘까? 일단 A필러 각도가 많이 바뀌었다. 개인적으로 우뚝 서있던 콘셉트포토 차량의 필러가 더 마음에 들었는데 공기저항을 줄이고자 각도를 보다 눕힌것으로 보임.
그리고 창문 사이즈도 다른데 콘셉트포토에서는 창문이 좁고 도어가 큰 반면 테스트 차량에서는 창문 사이즈가 커지면서 도어 영역이 작아졌다. 개인적으로 창문 좁은게 더 멋있음..
기아 EV9의 차체 크기는 카니발보다 전장은 작지만, 바퀴와 바퀴 사이인 축거는 카니발과 비빌 수준이다. 덕분에 커진 실내 공간은 박스카와 비슷한 비율을 갖췄음. 그리고 이번에 공개된 테스트 차량 사진 중 아쉽게도 후면은 없다.
2022.03.06 - [자동차] - EV9 기아의 대형 SUV 전기차 괜찮을까?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2023 싼타페 vs 쏘렌토 사진 비교 올해는 현대가 먹겠는데?
2023 싼타페 vs 쏘렌토 사진 비교 올해는 현대가 먹겠는데?
2023.05.25 -
카라반 구매 전 체크리스트 이래도 살거야?
카라반 구매 전 체크리스트 이래도 살거야?
2023.02.04 -
토레스 세부사항 공개 더 사고싶어진다..
토레스 세부사항 공개 더 사고싶어진다..
2022.07.05 -
차 사고 났을 때 자동차 보험 100% 활용법
차 사고 났을 때 자동차 보험 100% 활용법
2022.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