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그림사이트 미드저니 사용법과 가능성

이제는 흔하게 쓰이는 그림 그려주는 AI (미드저니)가 굉장히 분위기 있고, 결과물도 빨리 내주는 상황들을 보면서 벌써 이 정도까지면 정말 머지 않아 그림쟁이들의 밥줄이 끊기지 않을까 싶다.

미드저니 가능성

지난 8월 미국에서 보드게임, 게임 디자이너로 일했던 '제이스 앨런'이라는 사람이 AI 가능성을 테스트하고자 그림그려주는 AI로 유명한 "미드저니"로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공모전에 출품했었다. 심지어 제이스 앨런은 그림에 대해서 잘 모르는 초보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신인 디지털 아티스트 부분에서 1위로 우승을 해서 꽤나 이슈가 됐다.

그래서 미드저니에 대해 알아볼건데 그림 그리는 과정과 미드저니 사용법에 대해 살펴보자. 현재 AI가 얼마나 발전했고, 어떻게 세세한 설정이 가능하며, 과연 개개인이 원하는 그림을 얻을 수 있는지 풀어봄.

미드저니 사용법

미드저니

미드저니 사이트

미드저니 사이트에 들어가면 위와 같이 파란 화면이 뜨는데 "Join the beta" 항목을 눌러주자. 디스코드 계정이 없다면 가입이 필요함. 디스코드 링크를 들어가보면 미드저니 채널에 들어갈 수 있는데, 사용방법은 디스코드에서 특정 명령어를 넣고 그림을 만드는 방식인데 이 채널이 그림 그려주는 툴이라고 보면 된다. 아직 한글은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영문으로만 사용할 수 있음.

디스코드 좌측 보면 카테고리별로 나눈 방들이 있는데 여기에 들어가서 다른 사람들이 이미 생성한 그림들이나 명렁어 등 참고해서 보다 더 괜찮은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음. 우선 채널에 들어왔으면 대화칸에다가 아래와 같이 명령어를 넣어주자.

 

1. -imagine
2. [prompt] < 이 항목에 원하는 단어를 넣으면 됨. 문장도 괜찮음. 파파고 활용 ㄱㄱ

 

미드저니-그림

카페에서 맥북으로 이 글 쓰고 있어서 지금 상황에 맞게 남들이 써넣는 단어들 첨가해서 해봤더니 1분 안에 위와 같은 결과물을 내준다. 그림 아래에 U와 V 숫자 1234는 4장의 사진 순서인데 U 옵션은 디테일을 조금 더 살리기 위함이고, V는 베리에이션 옵션이다. 아래는 눌러준 내 결과물임.

미드저니-이용

처음 결과물 보다 훨씬 느낌이 괜찮다. 밀도와 거리감 그리고 원근감이 개선됨. 정말 대충 친 단어들로 조합한 그림인데 이 정도 퀄리티를 보여주니 꽤 충격적이었음. 맥북이라니까 뒤에 또 사과 비슷한 마크를 박았는데 애플로고 단어까지 넣었으면 그냥 맥북을 출력해줬을거 같음. 기대보다 더 쓸만하다. 또 얼마든지 조합해서 넣을 수 있기 때문에 르네상스나 동양화 등의 단어를 넣으면 원하는 화풍마저 뽑을 수 있다.

미드저니 디스코드 채널 내에서 다른 사람들이 그림 생성하는 키워드를 참고해서 만들면 재밌음. 미드저니가 대단한게 단어 뿐만 아니라 분위기, 카메라 각도, 스타일의 종류를 넣어주면 원하는 그림을 비슷하게 그려준다. 그림 비율도 바꿀 수 있어서 PC 배경화면이나 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 쓸 수 있으니 본인만의 월페이퍼 갖고 싶다면 츄라이

그런데 너무 또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본인이 원하던 그림과는 멀어질 수 있다. 중간 단계인 러프한 상태가 오히려 마음에 들었음. 모델링 시트 작업자들에게 아직 AI 그림은 전혀 위협이 되지 않을거 같다. 그러나 굉장히 빠른 속도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어 언제 또 척도가 바뀔지모른다.

그림 AI 현 단계

지금은 사진이나 그림을 짜집기해서 만드는 형식이기 때문에 한계는 분명하다. 그리고 그림들이 너무 유명작가들을 참고하기 때문에 저작권 논란도 있음. 현재 그림 그리는 ai로 덩어리와 및을 계산하는 툴도 있고, 그림 사이즈를 알아서 확장시키고, 화풍을 그대로 유지시켜주는 기술도 있는데 굉장히 신기함.

아직까지 상업적으로 이용하기에는 부족하지만, 그림을 모르는 사람마저 손쉽게 결과물을 낼 수 있는거는 큰 메리트다. 또 빠른 기술 발전으로 인해 그림쟁이들에게는 경계의 대상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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