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GT 패딩 가성비 굳 시옴맛 나는 구스다운
맨날 정기적으로 쿠폰 보내주는 LF몰 기웃거리니 가성비 패딩들이 많이 보인다. 요즘 경쟁이 심한지 좋은 구스 패딩들을 10만원 대에 구할 수 있게 됐음. 그리고 LF몰에서 가성비 + 비교적 트렌드한 브랜드는 TNGT와 일꼬르소를 꼽을 수 있다. 둘 다 가격이랑 퀄리티가 비슷함. 그래서 이번에 TNGT 패딩 하나랑 일꼬르소 데님조거 샀는데 아주 만족함.
TNGT 패딩 (TNJU2F206)
TNGT 패딩에서 TNJU2F206 제품보다 캐쥬얼하고 이쁜 패딩들 있었는데 밝은 색상이 없어 이걸로 시켰다. 그런데 이 제품도 상당히 마음에 든다. 16만원 정도에 샀는데 저려미로 시스템옴므 느낌도 살짝 남.
우모량은 구스 320g으로 대장급과 비교하면 춥지만, 요즘 날씨가 미쳤는지 이 정도만 입어도 그럭저럭 버틸만하다. 예전 같았으면 우모량 보고 걸렀을텐데 말이다.
그리고 요즘 패딩들 보면 탑텐부터 해서 그냥 모든 브랜드에서 주머니에 가래떡 넣은 오라리 맛으로 디자인을 뽑아서 그런지 훨씬 더 무난한 패딩이 땡겼음. 검정색이라면 쳐다보지도 않았을텐데 밝은 시멘트 색상의 베이지라 컬러가 다 한 패딩이다.
의미없는 정가 25,9000원은 무시하고 일단 TNGT 답게 지퍼 퀄리티는 별로임. 그래도 16만원 가격 생각하면 2번 끄덕일 수 있음. 예전에 산 TNGT 후드마원 지퍼 잘 안올라가서 개짜증났는데 그래도 패딩은 잘 올라간다. 만약 LF몰에서 쿠폰 기간을 놓쳤다면 무신사스토어에서 할인가랑 별 차이나지 않게 살 수 있으니 LF몰이랑 무신사 비교해서 사자. 어쩔때는 무신사스토어 가격이 더 저렴하기도 함.
TNGT 패딩 하이넥 구스다운 착샷
TNGT 패딩 사이즈는 한 사이즈 업해서 사는 걸 추천함. 평소 105 입는데 110사이즈로 샀더니 크다고 느껴지지도 않고 적당하다. 헤지스, 일꼬르소, TNGT 전부 정사이즈 보다는 개인적으로 한 사이즈 업해서 입으니까 좋았음.
특히나 아우터는 더더욱 업하길. 신축성 없는 패딩이 핏하면 진짜 불편해서 손이 잘 안간다. 그리고 더 무겁게 느껴짐. 사이즈 참고하라고 키랑 몸무게 남김 181 / 80
TNGT 패딩 결론은 16만원에 사서 개만족. 무신사스토어에서 근본없는 패딩 비싸게 주고 살바에 LF몰에서 쿠폰 뿌려줄 때 기웃거려 보자. 과거 도메스틱 업체에서 20~30만원 주고 샀던 아우터들 생각하면 돈 아까움.. 이제는 LF몰 브랜드도 가격이 싸기 때문에 굳이 여러 보세 브랜드 비교할 필요 없다고 봄.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헤지스 프렌치 워크자켓 후기 HIS x BOOT CAFE 콜라보
헤지스 프렌치 워크자켓 후기 HIS x BOOT CAFE 콜라보
2023.09.05 -
패딩 고르는데 며칠 고민함 | 프리즘웍스 코듀로이 구스다운 패딩
패딩 고르는데 며칠 고민함 | 프리즘웍스 코듀로이 구스다운 패딩
2020.12.24 -
바버 인터네셔널 듀크 사이즈 추천 및 직구 세일
바버 인터네셔널 듀크 사이즈 추천 및 직구 세일
2019.11.20 -
퍼스트플로어 숏패딩 그레이 색상 아쉬운 후기
퍼스트플로어 숏패딩 그레이 색상 아쉬운 후기
2019.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