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책 해석이 다 다른데 뭐가 맞는걸까
타로에 흥미를 갖기 시작한 사람들이 난감해하는 문제들을 정리해봤다. 타로 독학하다 보면 누구나 고민하는 지점인데 바로 시중에 나온 타로 해석 책들의 말이 전부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강의를 통해서 배우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책으로 시작한다. 책들은 해외 번역판 그리고 국내에서 내놓은 책도 있는데 읽다보면 같은 카드임에도 의미가 정반대도 있다.
타로카드 해석
사실 타로카드 해석에 있어서 절대적인 답은 없다고 보면 된다. 제도권의 학문도 아니고 큰 하나의 메이저 협회가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게 맞다고 내세울만한 답안지가 없다.
그렇다보니 밖에서 타로카드를 보면 헛소리 하는 사람이 정말로 많다. 그래서 타로 잘 보는 사람들이 입문자들에게 가장 걱정하는 포인트는 책들의 타로 해석이 다르고 잘못된 정보에 범벅이 되는거다. 처음부터 잘못된 책을 사면 이게 생각을 바꾸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책을 쓰는 저자들만의 잘못도 아닌게 원래 타로는 정설이 없어서 그렇다고 본다. 그러다보니까 타로를 오래동안 배운 사람들은 타로 책 추천해달라고 하면 매우 어려워 한다.
그래서 차라리 타로 덱에 있는 매뉴얼을 꼼꼼히 읽어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입장이 반대다. 정설이 없다면 차라리 가능한 많은 타로 정보를 머리속에 넣어서 통게처럼 정리하는것도 괜찮다고 본다. 다만, 여기에는 전제가 깔림. 본인이 생각할 준비를 하고 봐야한다.
일단 비판적으로 책을 읽어봐야 함. 무조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엇나가는 해설이 있으면 꼬집어 보자는거다. 결국 정답은 없으니까 스스로 생각을 많이해야 한다.
아니 초보라서 판단할 기준도 쌓이지 않았는데 무슨 팁이 이러냐? 그런데 생각해보자. 의견을 내세우려면 결국 지식이 필요하다. 그러니 일단 책을 이것저것 다 읽어보자. 강의도 보고 여러 정보를 토대로 가장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는 해석을 고르면 된다.
100% 믿지 말고 참고만
책이든 강의든 누군가 말해준 타로 해석 하나가지고 이게 맞다고 받아들이는건 쉽고 재밌겠지만, 이건 타로를 그저 가볍게 즐길 정도에서 좋은 선택이지 조금 더 깊게 파고 싶다면 매우 안좋은 선택이다.
타로리더로써 자리를 잡고 싶다면 타로 해석을 가장 객관적으로 할 수 있도록 생각과 판단을 많이해보고 남의 타로 의견과 비교해보면서 보완을 해나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즉, 100% 답이 있는 타로 책을 찾으려 하지 말자. 그런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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