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특징을 농담과 섞어서 풀어보려고 한다. 골프 내기하면 상대방의 옷으로 전투력을 측정하는데 한국에는 정말 많은 골프웨어 브랜드가 있다. 이 중에서 대표적인 놈들을 알아보자.
골프웨어 특징
PXG
골프 내기하는데 상대방이 PXG 골프웨어를 입었다? 그러면 70~80% 확률로 백돌이니 안심하고 내기를 할 수 있다. 만약 PXG 옷에 방금 막 뜯은 타이틀클럽? 아 이건 그냥 꽁돈이다. 판돈을 올려보자.
캘러웨이
적어도 구십돌이 이상이 보통 입으니 만약 본인이 팔십대 중반 정도 친다면 한번 겨뤄보자.
PING
핑 골프웨어를 입었다면 대부분이 핑 클럽까지 세트로 쓰고 스스로 주제파악을 잘하는 종자들이라 팔십대 초반 정도는 쳐야지 비벼볼만하다.
나이키
골프웨어로 나이키를 입으면 타이거우즈 팬일 확률이 높다. 이들은 또 실력자일 확률이 높으니 가급적이면 내기는 피하도록 하자. 만약 나이키 옷에다가 나이키 아이언이라면 개고수가 많으니 도망치자.
루이까스텔
골프웨어로 루이까스텔 입은 중년이다? 아무리 적은 돈이라도 골프 내기 하지 말자. 이건 골프공에 지폐 둘둘 말아서 호수에 빠트리는 짓과 같은 행위임.
가끔 필드에서 공치는 노인들을 보면 스윙 자세가 엉성하다고 느껴 골프 못 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건 경력이 없는 초보들이 하는 생각이다. 만약 노인분이 어디서 주워온 것 같은 컨디션의 클럽을 쓰고 있다면 다시 생각하자. 이런 사람들은 싱글을 밥먹듯이 하는 분들이니 옆에도 가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