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쓰던 다이소 개목줄 3년정도 쓰니까 가끔 줄이 씹히고 더럽기도해서 다시 샀다.
5천원으로 3년 꿀빨았으니 만족해서 이번에도 다이소 제품이다. 가격도 여전히 5천원
다른점은 손잡이가 넓어서 더 편한거랑 길이가 3M에서 4M로 늘었다.
1M 길이 차이가 체감이 꽤 크다. 개산책하면서 유튜브보면 줄이 금방 땡겨져서 폰 잡는데 유의해야하는데
좀 더 여유롭게 유튭 보기 가능함. 게다가 이전에 소형견 전용 개목줄은 손잡이도 소형이라 손가락 다 넣으면 피 안통함.
전에 사용하던건 슬라이드 방식이고 새로 산 개목줄은 버튼형식이다. 슬라이드가 더 편할 줄 알았는데,
줄 길이 조절하는데 버튼식이 훨씬 편하다.
전에 쓰던 개산책줄보다 아쉬운점 딱 하나가 무게랑 크기다. 1시간 이상 개산책하다보면 목줄 던져버리고싶다.
줄 없이 강아지 산책하는거보면 상당히 부럽다. 겨울에 손 시려운데 주머니에 잘 들어갈지도 의문임
그래도 줄 긴게 좀 더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개나 나나 스트레스 덜 받기에 감수할만하다.
보이는 길이보다 훨씬 더 늘어나는데 그만 멀어지라고 잡아둔거다.
보통 개들이 주인을 서열 위로 인식해서 뒤에서 걷는다는데,
그딴거 없다. 주인이 아니고 집사다. 빨리 안 따라가면 뒤돌아서 꼬라본다.
이런 표정으로 꼬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