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세교 한양수자인 무순위 주워도 괜찮을까?

이제 84제곱이 4억대라면 굉장히 매력있는 금액이다. 5월에는 부동산정책이 완화될 전망이다. 특히 대출 부분에서 시작인데 지금도 전세같은 경우는 타이트하게 잡아놨던 규제를 슬슬 풀고 있음. 무주택자에게 LTV 80%까지 대출이 가능할 수 있는 시기가 코앞이다.

무차별적으로 대출을 해주는것이 아니라 기존 DSLR 규정에 따라서 개인이 빚을 얼마나 상환할 수 있는가에 대한 능력을 보고 대출 범위가 달라질것임. 일단 갚을 능력만 충족한다면 서울에 9억이 넘는 신축 아파트들도 대출이 가능하지 않을까싶음. 문제는 대출이 유연해지는 대신에 분양가는 뛰어버림.

그래서 가점이 부족하거나 자금이 여유치 않다면 무조건 가성비가 괜찮은 분양 아파트를 찾아야 한다. 그리고 이를 충족하는 아파트. 오늘 3월 23일에 무순위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오산세교 한양수자인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자.

오산세교 한양수자인 공급규모와 분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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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층 ~ 지상 29층, 8개동, 총 786세대인곳이다. 이 중 무순위로 나온 잔여세대는 4세대. 평형은 45b 1세대, 64b가 1세대, 84A가 2세대이다. 분양가는 어느정도일까? 초반에 언급했듯이 84제곱이 4억대이다. 이 가격이면 굉장히 착하다고 볼 수 있음.

오산세교 한양수자인은 역세권은 아니지만, 향후 교통호재를 누릴 수 있어서 그렇게 경쟁력이 떨어지는 단지는 아니다. 물론 오산대역 도보권이었으면 엄청났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구체적인 분양가를 살펴보면 45b가 2억 7천, 64b가 3억 5천, 84A가 1층 4억 3천, 28층이 4억 7천선으로 나왔다.

확실히 같은 84제곱이라도 1층과 28층 사이에는 분양가 갭이 꽤 크다. 분양대금일정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순으로 진행된다. 일단 계약금 10%만 확보한다면 중도금과 잔금은 쉽게 진행할 수 있음. 아파트 중도금 대출은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50% 범위 내 해준다고 공지함.

 

 

일단 잔금대출도 할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대략 2억이 넘는 대출도 가능해보인다. 이렇게 되면 계약금 10%만 커버해 분양대금 전체를 커버해볼 수 있음. 별도의 발코니 확장비는 4백만원에서 7백만원까지이다.

 

오산세교 한양수자인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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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대역과 오산역이 있지만, 도보로는 불가능한 거리이다. 오산대역으로는 분당선 연장이 계획중인데 오산에서 기흥을 연결하는 라인이다. 이러면 오산에서 강남까지 동선도 나올 수 있는 전철 호재임. 그래서 결론적으로 오산세교 2지구는 무조건 오산대역과 가까워야 경쟁력이 뒤처지지 않음.

따라서 오산대역은 도보로 접근 불가능하지만, 자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활용하기 괜찮은 역세임. 참고로 버스로 15분이면 오산대역 도착할 수 있음. 게다가 필봉터널이 개통되면 동탄 2신도시와 거의 같은 범위 안에 있다고 볼 수 있음. 최근 2년 사이 동탄 아파트가 9억을 뛰었다.

확실히 화성, 봉담 그리고 오산까지도 이런 상승세 영향을 받고 있음. 무엇보다 교통환경이 급격히 개선되고 있어서 이런 분위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주변 도로망으로는 봉담, 동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오산 IC, 북오산 IC가 10~15분이면 탈 수 있음.

주변 학군으로는 가수초, 오산초가 있다. 도보로는 10분이 넘는 거리라 이게 아쉬움. 그리고 생활인프라는 조성중이라 현재로써는 살기 불편하다.

오산세교 한양수자인 청약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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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에 통장은 필요없고, 별도의 청약 신청금도 없다. 유의할 점은 당첨 시 재당첨제한을 받음. 취소해도 동일한 패널티가 적용되니 신중히 접근하자. 규제사항으로는 전매제한 소유권이전등기, 재당첨제한 7년, 실거주의무는 없다. 분양일정은 3월 28일 접수 / 3월 31일 당첨자 발표 / 계약체결일은 4월 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