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렸던 펠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티저가 공개됐다. 완전 달라진 전면부는 풀체인지처럼 디자인의 완성도를 크게 높였는데 펠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완전 공개는 다음주 오토쇼에 있을 예정임. 미리 볼 수 있었던 새로운 디자인은 투싼과 산타크루즈 차량을 닮았고, 이전 펠리세이드와 유사한 수직형 DRL이 적용됐지만, 위치가 범퍼 좌우 양쪽으로 변경되면서 와이드하면서 동시에 차량이 더 커보이기도 한다.
펠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옆에서 보면 기존과 비슷해보이지만, 디테일이 다른걸 알 수 있음. 우선 기존 디자인은 옆에서 봤을 때 범퍼가 돌출된 반면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그릴 부분이 수직으로 떨어지면서 전기차처럼 매끄러워 보인다. DRL의 작은 점은 거의 동일한 모습. 차이점이라면 위치가 살짝 다르다. 보다 더 자연스러워짐. 가장 큰 변화는 수직형으로 떨어지는 DRL이 끝에 휘는 부분이 범퍼쪽에서 타이어쪽으로 방향이 바뀜.
새로운 휠 디자인에도 눈이 가는데 SUV 느낌보다는 고급 세단과 같은 디테일이 들어감. 이 사진은 최상위 트림으로 예상해볼 수 있는데 범퍼 하단에 스키드플레이트 디자인도 변경됨을 알 수 있다. 기존 부드러운 곡선에서 날카롭게 떨어지는 디자인을 실제 차량으로 본다면 많이 체감이 날듯.
기존 펠리세이드가 강한 인상이 느껴졌다면 이제는 세련되고 존재감이 더 짙어진 느낌이다. 새로운 펠리세이드의 얼굴은 기존 모델과 비교해봤을 때 완성도에서 큰 차이가 난다. 스마트폰 베젤 두꺼운것 마냥 거슬렸던 그릴 테두리가 깔끔하게 변경됨. 또 그릴 내부의 패턴과 DRL, 그릴을 감싸는 크롬 포인트 디자인, 하단에도 그릴 디자인이 새롭게 추가됐다. 전면부는 거의 풀체인지 수준으로 바뀐것이 상당히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