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7 영화관을 때려박은 플래그십 전기차
BMW가 새로운 7시리즈를 공개했다. 벤츠 부럽지 않은것이 바로 미니 영화관을 차에 탑재해놨기 때문이다. 새로운 BMW i7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자.
영화관을 집어넣은 BMW i7
bmw의 모든 기술력을 대표하는 차량이 바로 7시리즈인데 전기차로 완전히 달라진 i7이 공개됐다. 2열 천장에는 그동안 어떤 차량에도 없던 커다란 모니터가 보인다. 게다가 무려 31인치급 디스플레이인데 영상을 편하게 볼 수 있는 시어터 모드를 선택하면 미니 영화관 입장이다. 상세스펙도 보면 8k급 해상도로 플래그십 다운 모니터다. 그리고 화면 분할도 가능해서 2열에서 각자 원하는 영상을 시청할 수 있음.
시트 또한 누워서 편하게 쉴 수 있는 리클라이닝 기능이 제공된다. 각도는 42.5도로 정말 편하게 갈 수 있는 수치임. 썬루프에도 LED 라이트가 추가되면서 어둡게 설정하면 영화보는데 몰입감을 더 할 수 있다. 스피커도 상당히 좋은놈이 들어갔는데 바로 바우앤윌킨스, 1,965w의 36개 스피커가 탑재됨.
BMW i7 1열 공간
2열 공간이 엄청나기 때문에 bmw 7시리즈임에도 1열 외관이 심심해 보인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놀랄만한 곳이 여기에도 있음. 일단 커다란 커브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감각적인 디자인이 눈에 들어오는데 바로 터치 감지 스트랩이다. 1열 도어에서 운전석을 관통하고 동승석까지 연결된 스트랩의 디자인이 상당히 고급스럽다.
색상도 바꿀 수 있어서 자칫 잘못하면 올드할 수 있는 포인트를 트렌드하게 입맛대로 변경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벤츠의 럭셔리한 실내보다 더 고급지다고 생각함. bmw는 새로운 i7 시리즈를 통해서 플래그십 시장에서 벤츠의 점유율을 어느정도 끌어내리지 않을까 싶다. 국내 시장에서는 중형급까지는 벤츠와 bmw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상황이지만,
플래그십으로 올라가면 벤츠 점유율이 65%인 반면 bmw는 약 11%로 굉장히 큰 차이가 났다. 하지만, 새로운 bmw i7 시리즈는 이 격차를 줄여줄거라고 본다.
BMW i7 외부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새로운 외부 디자인은 예전부터 콧구멍이 커진다는 밈이 현실화가 됐다. 날렵해진 크리스탈 헤드램프 하단 디자인은 이미 여러번 봤지만, 아직도 적응이 되질 않음. 그나마 블랙 색상에서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뻐 보이는데 밝은 색상에서는 눈두덩이가 너무 잘 보여서 호불호가 갈릴듯 함.
BMW는 키드니 그릴에 빛을 내는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였는데 이로써 빛나는 콧구멍이 됐는데, 전기차 면모를 보여주는 포인트이지만, 개인적으로 불호임. 이제 i7의 파워트레인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bmw i7 파워트레인
고성능 전기모터 2개
최고출력: 544마력
제로백: 4.5초
배터리 용량: 101.7kWh / 1회 충전 WLTP 기준 625km 주행
주행거리는 국내기준으로 본다면 많이 줄어들것임. i7 시리즈는 올해 말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출시된다고 한다. 과연 이번에는 벤츠의 콧대를 누를 수 있을지 기대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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