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 2구역 관심있게 지켜봐야 하는 이유는?
신풍역과 보라매역역을 기점으로 신길뉴타운 신축아파트들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신길뉴타운은 이름값을 하기 시작했다. 일단 서울에서 재개발, 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면 이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생활 수준이 올라가버림. 즉, 자산 구조가 획기적으로 바뀜. 다 쓰러져 가는 빌라에서라도 입주권을 소유하면, 생활수준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흔히 땅부자라고 부르는 일들이 정비사업지에서 낡은 건물을 소유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일어남. 무엇보다 여기에 들어서는 신축아파트들의 시세적인 면에서 위상도 올라가니 동네 자체는 그야말로 지금부터 엑셀을 밞은 준비중이다. 실제로 신길뉴타운을 이끌고 있는 대장단지들을 보면 래미안프레비뉴 30평대가 15억이고, 보라매SK뷰는 17억, 래미안에스티움도 17억을 찍고 있다.
신길뉴타운에 자리잡고 있는 신축 단지들 대부분이 분양했을 당시 분양가 대비 9억 정도가 올라버림. 핵심은 이게 진행형이라는 점이다. 향후 대선과 지방선거를 기준점으로 해서 어떤 상승폭으로 전개될지가 관건이다. 이 정도로 신길뉴타운은 자가마련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진입에 성공만 하면 로또당첨이라고 말해도 어색하지 않음.
이렇게 신길뉴타운은 주변 시세가 17억인데 조만간 신축으로 분양하는 아파트가 8억 수준이라면 무조건 청약넣어야 할 아파트라고 할 수 있음. 그런데 이런 기회가 2022년에 정말로 찾아온다. 그곳이 바로 신길 2구역임.
신길 2구역 괜찮을까?
기회의 땅이라고 말한 이유는 2021년도에 도심복합사업지로 지정되면서 이곳의 재개발 사업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신길 2구역은 영등포구 신길동 250-136번지 일원을 재개발하는 사업임. 기존 민간이 주도했던 재개발사업은 워낙에 불확실한 면이 많아 사업의 시작과 함께 막히는 장애물들을 넘지 못하고 날아가버린다.
성공 케이스였던 신길뉴타운 아파트 단지들 외에 다른 정비사업지들은 거의 죽을 지경이었음. 정비사업 대부분이 해제가 되버리고 낡은 빌라촌만 쌓여가면서 변모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음. 이런 상태에서 새로운 전환점이 생겼다. 도심공공복합사업의 일환으로 신길 2구역이 전격 낙점. 새로운 재개발 구역으로 바뀔 수 있는 기회가 왔다. 그리고 재개발 과정에서 매우 어려운 주민동의율 2/3를 단시간 내에 달성해버림.
이런 분위기는 신길 2구역에 그치지 않고 신길 15구역까지도 영향을 주는 상황이다. 아마 신길뉴타운은 본래 그리던 그림보다 훨씬 넓어져 다시 그려야 할 정도이다. 올해 2022년 사전청약 형태로 나오게 될 신길 2구역의 공급규모는 1,326세대 정도됨. 규모가 상당한데 공공분양 형태로 나오기 때문에 저축총액에 신경쓴 사람들이라면 그리고 특별공급을 노렸다면 놓치지 말고 청약 넣어보자.
신길 2구역 평형과 입지
신길 2구역의 평형스타일은 선호도가 높은 59제곱과 84제곱으로 구성된다. 공공분양은 늘 84제곱을 소외시키는 경우가 흔했는데 그래도 84제곱이 포함된건 반가운 소식이다.
신길 2구역의 입지를 보면 가까운 역이 영등포역이고 신길역 접근성도 좋으며, 기본 더블 역세 아파트이다. 교통호재도 깔렸는데 영등포역에 신안산선이 들어서게 된다. 안산에서 여의도 라인을 연결하고 게다가 보라매역과 대방역을 거치는 신림 경전철도 들어온다. 2호선과도 이어져 강남 동서닝 나오게 된다. 이것만 봐도 신길2구역 주변은 대장단지와 비벼도 될 정도로 좋은 입지를 갖게됨. 주변 학군도 괜찮다. 단지 바로 앞으로 우신초가 있으며, 초중고 전부 접근성이 좋음.
신길 2구역 분양가
이미 신길 2구역에 대한 추정 분양가가 나왔는데 59제곱 6억 8천, 84제곱은 8억 9천이다. 주변 시세를 보면 보라매SK뷰 59제곱 기준 거의 14억인데 여기 당첨되면 거의 7억 이상의 시세차익을 맛볼 수 있다. 무엇보다 영등포쪽은 서울 도심중에서도 신길뉴타운에 상승세라는 궤적을 그대로 쫒아가고 있는 곳이라 신길 2구역이 내놓은 59제곱, 84제곱 분양가는 반값아파트 수준이다.
신길 2구역 청약자격
만19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 통장 2년 이상, 과거 5년내 당첨이력 없어야 하고, 공공분양 사전청약 형태로 나오기 때문에 청약저축, 주택청약종합저축이 해당된다. 분양일정은 2022년 올해 하반기 사전청약 일정과 함께 나올 가능성이 높다. 신길2구역은 분명 신길뉴타운의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할만한 재개발 사업단지일 가능성이 높은곳이다. 자격조건이 된다면 놓치지 말고 반드시 청약 넣어보길 바람.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하남감일 제일풍경채 감일역 초역세권 가능할까?
하남감일 제일풍경채 감일역 초역세권 가능할까?
2022.02.24 -
검단 푸르지오 더베뉴 무순위 줍줍 괜찮을까?
검단 푸르지오 더베뉴 무순위 줍줍 괜찮을까?
2022.02.24 -
길동 신동아아파트 분양가 괜찮을까?
길동 신동아아파트 분양가 괜찮을까?
2022.02.20 -
힐스테이트 구리역 더블역세권 얼마나 오를까?
힐스테이트 구리역 더블역세권 얼마나 오를까?
202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