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사용료 유튜브와 트위치는 잘못이 없는 이유

일단 기사들 보면 애국심 마케팅으로 또 대중들을 속이려고 하던데 망사용료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보자. 결론부터 적자면, 우리나라 이동통신사가 쓰레기 짓 하는것임. 망사용료 이건 전 세계 어디를 보더라도 없는 법이다.

외국기업의 무임승차? 전혀 아니다. 현재 한국 망으로는 과거와 달리 요즘 컨텐츠들이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한국 통신사들이 망이용료를 받는다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시설 투자를 할까? 이것도 아니라고 봄. 심지어 오히려 줄여버렸다.

애국심을 가장한 망사용료 삥뜯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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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털들도 망사용료를 내는데 외국 기업들이 망사용료를 내지 않는다는 논리를 내세우면서 정부와 이동통신사가 손을 잡고 까내리던데 이게 바로 애국심을 가장한 양아치 행위다.

기업들에게 망 접속료란 인터넷에 접속하는 금액을 내는것인데 우리가 인터넷 사용하는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망이용료란 우리가 인터넷을 쓰면서 예를 들어 영화나 고화질 영상들을 받아서 데이터를 많이 썼다고 돈을 더 내놓으라는 것과 같은 말임. 이걸 무선 통신 모바일이 아닌 PC인터넷을 생각해야됨.

외국도 망접속료는 모두 내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한국 통신사에 비용을 내고, 외국 기업들은 외국 통신사에 망접속료를 내고 있는 상황임.

어떤 나라에서도 망사용료가 없는데 기업들이 한국에서만 이걸 낸다? 절대 가만있지 않을거다. 외국 기업 또한 한국 기업에게 같은 짓을 할 것임.

그리고 애초에 한국에서 초석부터 잘못 쌓였다. 우리 한국 포털들도 통신 3사에게 망사용료를 내지 않았어야 함. 우리나라 통신사들은 망중립성을 지키지 않고 양아치짓을 하고 있는거다. 전 세계 유일하게 한국에서 개쓰레기 같은 법을 통과시키려고 하는 중임.

한국 망사용료 경고하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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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예전부터 미국 CCIA에서 한국의 망사용료 관해서 경고를 날린바 있는데, 요즘 다시 떠오르자. 망사용료 입법은 디지털 교역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한번 더 강력하게 경고를 날렸다.

CCIA란 구글, 애플, 아마존, 트위터, 인텔, 페이스북, 우버, 라쿠텐 등 통신사와 빅테크 기업들의 거대한 연합이라고 보면됨. 만약 이러한 기업들이 한국 통신사새끼들 양아치짓 하네? 라면서 엮으로 한국에 서비스 차등을 준다면, 피해는 오히려 한국이 심하게 볼 것은 뻔하다.

망사용료가 쓰레기같은 법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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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런 양아치 같은 법이 미국에 있었다면, 페이스북 같은 기업은 생겨날 수가 없었다. 이득을 보는건 오직 이동통신사들뿐임. 예를 들어 한국에 당근마켓 같은 어플이 수익을 내기 전 회원들이 모여 이제 좀 커지려고 하는데 망사용료를 때려버린다? 유망한 기업들은 자라나지 못하고 죽어버릴거다.

경제에도 좋지 않고, 이동통신사만 배불리는 망사용료 법안을 왜 통과시키려고 하는걸까? 현재는 한국기업들은 내는데 왜 외국 기업들은 꿀빠네라는 프레임을 씌우는데 애초에 한국 기업들도 내지 않는게 맞다. 네이버나 다음, 카카오 대부분 IT기업들이 이통사 놈들한테 삥을 뜯기고 있음.

망 접속료 이용료 둘 다 내고 있다. 왜 한국에서만 이 ㅈㄹ을 하는걸까? 기업들에게는 얼토당토 않은 일이라 현재 유튜브가 나서서 서명을 받고 있는거다. 안일하게 생각했던 넷플릭스는 패소해버렸음.

실제 한국 인터넷 환경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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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네트워크 환경이 굉장히 좋다고 알고들 있는데 이건 땅 덩어리 좁은 덕분에 국내에서는 괜찮을지 몰라도 외부로 가면 전혀 아니다. 만약 우리가 영어권이었으면 진작에 이동통신사 귓방맹이를 후렸을것임. 외국 사이트만 들어가더라도 속도가 영 시원치 않고, 게임같은 경우 외국 서버 핑이 유독 심한 이유는 한국의 해저케이블은 꼴랑 1개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싱가포르의 경우 해저케이블이 10개임. 즉, 한국 인터넷은 매우 폐쇄적이다. 절대 좋은 환경이 아님.

유튜브는 왜 잘 되고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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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유튜브는 한국에 서버를 두려고 했다. 그러나 망이용료 내라는 소리에 서버 계획은 무산됨. 결국 유튜브가 선택한건 도쿄나 홍콩에 서버를 만들고 운영했더니 한국 사람들이 유튜브를 보려면 매우 느린것임. 이유는 폐쇄적인 한국 인터넷 환경 덕분이다 ^^ 꼴랑 해저테이블 1개!

한국 사용자들 목소리가 커지니까 불똥 떨어진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유튜브 측에 문제 해결을 부탁하였고, 유튜브가 캐쉬 서버를 만들어줌. 인기 많은 영상들은 캐쉬 서버에 미리 다운로드 받아놓고 이걸 보여주는 방식에 한국 유저들의 불편을 최소화 시키고자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개선시키고 있는 덕분에 우리가 쾌적하게 볼 수 있는거다.

넷플릭스는 왜 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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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직접 영상들을 다운로드 받아놓고 각국에 서버 장비를 보내서 연동시키는 방식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미 받아진 영상들을 데이터 센터를 통해 보는 형식임. 즉, 영상들을 외장하드에 넣어놓고 한국에 보내서 데이터 센터에 물리는것임.

그런데 한국 이통사들은 넷플릭스가 잘되는 꼴이 배가 상당히 아팠나 봄. 참고로 망이용료는 유럽에서도 진행하려고 했으나 철퇴를 맞았음. 이유는 간단하다. 통신사만 배불리 처먹고, 기업이나 이용자들 모두 피해를 보기 때문임.

그런데 이제 한국에서 망이용료가 통과된다? 다른 나라들도 똑같은 짓을 하려고 할 거고, 결국 CCIA의 말대로 디지털 교역을 위협하는 행위가 되는것이다. 한국이 개씹트롤짓 하고 있다고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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