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국방부 청사 한남뉴타운 괜찮을까?

용산 최고 입지 중 하나인 한남뉴타운 재개발 진행이 전면 중단될 수도 있다.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집무실을 국방부 청산 용산으로 옮긴다고 언급함. 그리고 청와대로는 가지 않겠다고 못 박았는데 이 결정이 부동산 측면으로 봤을 때 용산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자세히 살펴보자.

용산 국방부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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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용산은 미래의 강남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용산 국제업무지구가 용산역 뒤에 들어오고, 용산민족공원으로 완벽한 입지를 보여주는데 만약 여기에 대통령 집무실까지 들어서 정치적인 상징성까지 갖춰진다면 정말 용산의 시대라고 볼 수 있다라는 의견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굳이 상징성이 부동산에 큰 영향을 준다고는 보지 않는다. 지금 청와대 있는 위치에 유명한 아파트가 있을까? 응 없다. 게다가 대통령이 일하는 주변은 보안, 고도제한 문제 등 개발을 원활하게 할 수가 없음. 오히려 대통령 관저가 있으면 주변이 발전하는데 도움이 안됨.

그렇기에 용산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 호재는 부숴질 가능성이 크다. 고도제한이 걸리는 순간 재건축은 사망이고, 시위도 이제 광화문이 아닌 용산에서 할것이고, 행사 의전도 용산에서 하고, 이 때마다 교통 통제를 하는데 불편한 경험을 줄거라고 본다.

용산 국방부 청사로 피해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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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재정비촉진지구 (한남뉴타운). 이 거대한 재개발구역들이 영향을 받을거다. 굉장한 입지로 각광을 받고 있고 지금 들어가려면 호가가 다 25억이 넘어버리는 곳으로 서울에서 최상급지라고 볼 수 있다. 용산민족공원을 끼면서 한강을 볼 수 있는 입지인데 용산민족공원에는 국방부 청사를 집무실로 쓰겠다고 한다. 게다가 한남뉴타운 왼쪽 한남동에는 외교장관 공관이 유력한 상황이다.

현재 미개발 상태이고 만약 한남뉴타운에 고층 건물들이 빼곡히 들어선다면 대통령 관저 보안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말이다. 여기분만 아니라 집무실 옆에 있는 용산국제업무지구도 고층빌딩들을 올릴 수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생각보다 규모가 매우 작아질 수 있음. 즉,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고도제한과 교통제한으로 인해 이는 용산 부동산에 악재이다.

용산에 이미 아파트를 가진 사람은 크게 상관없다. 재건축과 재개발과는 무관하니 말이다. 그런데 용산 재개발 혹은 재건축에 투자하려고 고민하는 사람들은 관망할 필요가 있다. 바로 용산 이전을 검토 중인데 이게 이루어지는지 모니터링 해야한다. 그리고 만약 확정이라면 시렞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위치를 정확히 확인해야함. 또 핵심으로 이 일대 건물에 고도제한이 걸리는가를 봐야한다. 사실 고도제한만 없어도 어디에 들어오든 상관없음. 다만, 보안상 고도제한은 필수이지 않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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